미국 여행시 달러 트리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 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달러트리는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같이 1달러 샵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를 겪으면서 1.25로 인상해버리는 놀라운 가격 변화를 하였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기 때문에 여전히 멕시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중의 하나 입니다.
달러 트리(Dollar tree)란?
달러 트리(Dollar Tree)는 미국의 다양한 가격대의 할인 잡화점입니다.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되며 미국 48개 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15000 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달러트리의 놀라운 점은 모든 제품이 $1.25 라는 것입니다.
달러 트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국가, 지역 및 개인 상표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Dollar Tree 매장에는 건강 및 미용, 장난감, 선물, 선물 가방 및 포장지, 가정용 청소 용품, 자동차, 전자제품, 애완동물 용품사탕, 공예 용품, 교육 용품 문구류, 음식 및 스낵, 파티, 계절 장식, 가정용품, 유리 제품, 식기류, 서적 등을 판매합니다.
대부분의 Dollar Tree 매장에서는 우유, 계란, 피자, 아이스크림, 냉동 저녁 식사 및 냉동 식품 및 유제품도 판매합니다.
달러트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달러 트리 방문 후기
미국에 업무차 출장중에 달러 트리가 다이소와 같다는 말을 듣고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녁 퇴근 시간에 달러트리를 방문하였습니다.
달러트리는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같습니다만, 실제 가보니 인터넷으로만 알고 있던 달러 트리의 느낌은 우리나라의 다이소랑은 느낌이 좀 많이 달랐습니다.
제가 가본 달러트리만 유독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포틀랜드의 달러트리를 방문하였는데, 관리되지 않은 가게 분위기와 제대로 진열 되어 있지 않은 상품들이 저를 많이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첨에 달러 트리를 간다고 하였을 때, 친구들이 달러트리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번 가보면 좋을 것이다라고 해서 방문하긴 하였는데, 뭐라도 한번 사볼려고 달러트리 진열대를 구석 구석 샅샅이 뒤져서 산 제품이 총 5개 입니다. 그 중에 하나는 여행 중 필요해서 산 손톱깎이를 빼면 4개 밖에 안됩니다. 4개중에 그 마저도 같은 제품이 3 개입니다.
구매욕구가 평상시에도 별로 없지만, 기념품으로라도 뭔가 사가려고 했지만 그렇게 의욕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호텔에와서 손톱깎이 포장을 뜯고 손톱을 깎기 시작하는데 손톱이 제 몸에서 깎여나가기 싫은지 아니면 손톱깎이가 새것이 아닌건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손톱과 발톱을 어렵게 깎고 그대로 침대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제가 방문한 시간에 달러트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보니 확실히 멕시코 계통의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고, 전반적으론 소득수준이 낮아 싼 물건을 찾는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다이소는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물건들이 많아서 이렇게 소득 수준으로 나뉘어서 쇼핑을 하러 온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달러트리의 물건중 일부는 아무래도 품질이 그렇게 보장받을 만한 물건 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선뜻 사고자 하는 욕구에 손이 나아가는 제품들이 없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들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한번 더 재미삼아 가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세제 같은 것들과 기본 생필품들 저렴한 것을 살 예정이라면 달러트리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모든 제품들이 단돈 $1.25 라는 것이 이 곳의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