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인터넷과 SNS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소식들을 옛날보다 빠르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한 베르테르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을만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것과, 어떠한 사례들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르테르 효과란?
베르테르 효과는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인들의 죽음에 심리적으로 동조하여 이를 모방하는 자살시도가 이어지는 사회현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의 자살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도 베르테르 효과로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베르테르 효과는 다른 말로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라고도 합니다.
베르테르 효과 유래
1774년 발표된 독일 작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 가 자살하는 내용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이 소설은 5개국어로 번역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렇게 이 책은 무명작가였던 괴테를 유명인 반열에 단번에 올려 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럽 곳곳에서 이 소설을 읽은 다수의 청년들이 소설속 주인공 베르테르를 모방하여 자살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 이후 1974년 미국의 자살 연구학자 필립스 (David Philips)에 의해 유명인의 자살 사건 이후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는 패턴에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베르테르 효과 안타까운 사례들
베르테르 효과의 안타까운 사례들은 옛날에 비해 현대에 와서 더욱더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의 전달이 빨라졌기에 이 효과 마저도 빠르게 전달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연예인들의 자살사고들이 SNS와 뉴스 기사를 통해 베르테르 효과로 바로 이어지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 하고 있다.
‘우울증’종현 사망후 ‘베르테르 효과’ 우려 실제 모방자살 급증
“자살 베르테르 효과 심각… 최진실 죽음땐 70%늘어”
베르테르 효과 막으려면?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자살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를 자제하고, 신중한 보도를 함으로써 자살률을 낮추자는 것입니다. 1970년 비엔나 지하철이 생긴 이후로 1980년부터 지하철에서 자살률이 증가하였습니다.
그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자살 장소로 유명했던 도넛 타워에서의 자살방법에 대한 언론사의 상세한 보도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후 언론에서는 자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하였고 실제로 자살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